'셔틀콕 여제' 안세영, 왕중왕전서 '역대 최다승' V11 도전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에 출전한다.



지난 14일 안세영은 박주봉 감독을 비롯한 배드민턴 선수단과 함께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 ▲호주 오픈(슈퍼 500)에서 10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안세영은 호주 오픈 우승으로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을 '10승'으로 늘렸다.



이번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 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은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 각 조 1위와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6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와 A조에 묶였다.



B조에선 왕즈이(2위), 한웨(이상 중국·3위), 폰파위 초추웡(7위), 라차녹 인타논(이상 태국·8위)이 기다린다.



안세영의 천적 중 하나인 천위페이(중국·5위)는 한 종목에 국가당 최대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