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 6%↑...화이자 비만약 계약 체결 '수혜'

일동제약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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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일동제약은 6.30% 상승한 4만 305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중국 기업과 3조원 규모의 저분자(GLP-1) 기반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이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화이자는 중국 포순제약의 자회사 야오파마로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 ‘YP05002’를 도입하며 총 20억 8500만 달러(약 3조 675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업프론트만 1억 5000만 달러(약 2207억 원)에 달한다.

YP05002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저분자 비만치료제 ‘ID110521156’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