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산도서관 '데이터아트 영상 공모전' 성료

(위 왼쪽부터) 대상 조형예술학부 전예솔, 대상 작품송출 화면(아래 왼쪽부터) 최우수상 컴퓨터공학부 이성빈, 우수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재민. 사진=인천대
(위 왼쪽부터) 대상 조형예술학부 전예솔, 대상 작품송출 화면(아래 왼쪽부터) 최우수상 컴퓨터공학부 이성빈, 우수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재민. 사진=인천대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대 학산도서관이 주관한 「이룸관 미디어월 데이터아트 영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모전에는 학부생 9팀(개인 8팀, 단체 1팀)이 참여해 다양한 통계 데이터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학산도서관은 개방감이 뛰어난 이룸관 1층 컨버전스홀에 설치된 미디어월을 활용해 교내 구성원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데이터로 만드는 점·선·면'을 주제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영상과 작품 설명서를 바탕으로 '창의성', '기술성', '독창성',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교내 심사위원 3인은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점씩 총 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Art of Data : Point to Line』을 출품한 조형예술학부 전예솔·이화겸 학생이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심사위원 한혜진 교수(디자인학부)로부터 "점에서 선으로 확장되는 데이터의 움직임과 섬유처럼 연결되는 장면을 탁월하게 표현했으며, 원형에서 발산되는 빛으로 마무리되는 구성이 '꿈을 이루다'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Energy Flow』를 출품한 컴퓨터공학부 이성빈 학생이, 우수상은 『맹점』을 출품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재민 학생이 각각 수상하였다. 수상작은 이룸관 1층 트라이버시티-컨버전스홀에 위치한 미디어월을 통해 상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