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총 5필지를 공급한다.
대전도시공사는 31일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에 조성된 단독주택용지 2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등 총 5필지(2,321㎡)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친수구역 내 미공급 부지로,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과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한다.
해당 지역은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갑천3 트리풀시티 레이크포레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지난 9월 개장한 갑천생태호수공원과도 가까워 주거와 상업 모두에서 프리미엄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용도별로는 단독주택용지가 건폐율 60%, 용적률 150%, 근린생활시설용지가 건폐율 60%, 용적률 200%가 적용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병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 수요와 상권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임대 및 운영 측면에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핵심 부지로 꼽힌다.
입찰은 11월 17~2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후 개찰과 계약 절차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 신청자격과 일정, 세부 조건 등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도안갑천지구는 주거와 자연,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공급 부지는 생활 편의성과 투자 가치가 모두 높은 만큼 지역 내 균형발전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