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와 우수주민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주민 주도의 농촌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사진=서귀포시]](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81022_3508626_3447.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와 우수주민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주민 주도의 농촌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활력 있는 농촌 마을을 조성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로, 마을만들기·농촌만들기·빈집재생·우수주민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139개 팀이 신청해 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마을과 10명의 주민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서귀포시는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안덕면 대평리 마을이 입선과 시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고, ▲우수주민 분야에서 성산읍 오조리 고기봉 전 이장이 은상(장관상)과 시상금 200만 원을 받아 총 2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안덕면 대평리 마을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과 마을기업 난드르마을협동조합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김창남 대평리장은 도 예선 이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발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주민 19명이 선보인 해녀공연 퍼포먼스가 화합과 정체성을 보여주며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성산읍 오조리의 고기봉 전 이장은 마을공동체 육성과 습지 마을 보존·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마을 사랑과 열정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행복한 농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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