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 상하이 단독 팬밋업 성료...특별한 추억 쌓았다



그룹 우주소녀(WJSN)의 설아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특별한 '설아의 날들'을 보냈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아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데뷔 첫 단독 해외 팬밋업 '2025 설아 팬밋업 설아의 날들 : With U 인 상하이(2025 SEOLA FANMEETUP SEOLA's Moments : With U in Shanghai)'를 통해 글로벌 우정(공식 팬클럽명)을 만났다.



먼저 설아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오픈 VCR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설아는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설아는 최근 성료한 '설아의 날들: With U' 서울 공연의 이야기를 비롯한 근황을 공유하며 팬밋업의 막을 열었다. 또한 새로 배운 중국어, 중국에서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Q&A 시간이 이어졌다. 공연 시작 전 팬들이 남겨준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살펴보던 설아는 팬들의 질문에 세심하게 답하며 궁금증을 풀어줬고, 팬들의 요청에 따라 챌린지 댄스를 추거나 귀여운 포즈를 선보이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나타냈다. 특히 포토타임 코너는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현지 팬들이 준비한 소품을 골라 착용한 설아는 팬들과 함께 의논하며 사진 콘셉트를 정했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부터 귀엽고 엉뚱한 모먼트까지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설아는 'LP커버 데코레이션'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며 LP를 꾸미던 설아는 팬들과의 대화를 통해 LP에 의미를 더하는 등 세상에 하나뿐인 LP를 완성했고, 이를 다시 팬들에게 선물해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감동적인 순간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우정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공개됐다. 팬들은 설아를 향한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든 응원 영상을 선보였고, 설아는 이를 보며 행복을 만끽했다. 이어 우정들의 합창 이벤트가 펼쳐졌다. 현장에 자리한 팬들은 힘찬 목소리로 설아를 향한 노래를 불렀고, 함께 꾸리는 무대로 더욱 특별한 팬밋업을 완성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팬들의 노랫소리에 감격한 설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마음 깊이 그 감동을 새기는 모습을 보였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팬밋업을 마친 설아는 일대일 사인회, 그룹포토 등의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특별한 '설아의 날'을 선사했다.



설아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하고 처음으로 혼자 해외 우정들을 만나러 왔는데, 이렇게 좋아해 주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우정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불러줄 때는 저도 모르게 울컥했는데, 그만큼 이번 팬밋업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좋은 무대로 꼭 보답하고 싶고, 더 많은 우정들을 찾아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서울 공연에 이어 상하이 공연까지 마친 설아는 오는 8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설아의 날들: With U'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