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교육지원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가정 연계 교육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중 소규모 사립유치원(원아 수 100명 미만)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 연계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유아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영양·식생활 교육 및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을 함께 진행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학부모가 가정 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균형 잡힌 식단 준비 과정을 배우고, 이를 가정에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는 15일부터 3일간 3개 원, 총 60명의 소규모 사립유치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순회 영양 교사의 이론수업과 전문 요리 강사의 실습수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은 △우리 아이 뇌 발달과 키 성장을 위한 식사 이야기를 강의식으로 진행하고, 실습은 체험식 수업으로 △슬기로운 여름 밥상, 우리집 건강 레시피를 주제로 ‘셀프 밀키트’만들기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실습은 전통 식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김치, 된장, 간장 만들기 등도 포함한다.

하승희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가정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