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평균점수)
이번 평가는 중앙기관 46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항목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지난해 동구는 부산역 일대 현황, 차이나문화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동구의 현안사업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였다. 또 열린데이터실을 운영하며, 주요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고, 내부 분석 결과 및 사례를 공유하는 등 데이터기반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동구는 세부 평가지표 10개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전체 평가 대상기관 평균 59.5점, 기초지자체 평균 63.2점을 크게 웃도는 90.5점을 획득해 데이터기반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우수) 달성 기념촬영 모습/제공=동구청
앞으로도 동구는 데이터 분석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직원과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