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학습 부진 아동을 정확하게 선별·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초학력검사 및 심리검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습 능력과 수준을 파악해 인지·언어 분야에 취약한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 상태를 진단해 가족 및 아동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검사는 지난 1월 13~24일까지 2주간 가정방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함께 참여해 보다 정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2월부터 기초학습 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지 검사 등이 추가로 실시되며, 부모의 양육 태도 개선 필요 가구 및 심리검사 필요 아동에 대해서는 놀이치료와 심리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전반적인 쓰기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지학습 분야에 집중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