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남·제주 "20mm 비소식" 서울 9도·부산 11도 포근

제주여행장소 동백꽃나무 동백수목원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제주여행장소 동백꽃나무 동백수목원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제주도산지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15일)은 제주도에,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남해안에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오늘 저녁(18~21시)까지 전북과 광주.전남북부, 부산.울산.경남(서부남해안 제외)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15일 날씨예보 (사진=기상청 제공)
15일 날씨예보 (사진=기상청 제공)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서해중부앞바다에 짙은 안개로 인해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