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한지민이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강지윤 역을 맡아 열연한 한지민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지민은 먼저 "드라마처럼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촬영할 수 있어 행복한 현장이었다.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2025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지민은 일에 있어서만큼은 철저한 원칙주의자였지만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변화하며 성장하는 지윤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냈다.
또한 그의 완벽한 비서 유은호(이준혁)와의 로맨스는 설렘을 자아냈고, 피플즈 직원들과의 따뜻한 케미 또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한지민은 "지윤이가 은호와 피플즈를 통해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었듯이,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함께라면 마음만큼은 완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윤, 은호, 별이(기소유), 정훈(김도훈), 수현(김윤혜), 미애(이상희) 그리고 피플즈 직원들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을 여러분을 응원한다. 모든 분들의 하루하루가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는 순간 최고 12.7%, 전국 12%, 수도권 11.3%, 2049 타깃 4.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금요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자체 최고의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기준)
한지민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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