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풍년제과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본점에서 진행한 ‘안중근 장군 사형선고 115주기 추모 행사’가 시민들의 뜻깊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주 풍년제과 본점과 전주 안중근장군기념관, 단지라이온스클럽이 공동 주최하여 마련된 자리로, 안중근 장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직접 메시지를 남기며 뜻을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안중근 장군께 전하는 감사의 글을 작성하여 행사장 내 지정된 공간에 부착하며 추모의 마음을 나눴다. 또한, 행사에 동참한 시민들에게는 미니 초코파이(1인 1개, 총 214개 한정)가 제공되었으며, 준비된 수량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주 풍년제과 강동오 대표는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우리가 지켜가야 할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 안중근 장군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불합리한 판결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안중근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미 있게 마무리됐다. 전주 풍년제과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