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비 뷰티식초, 건강 음료에서 피부 관리로 확장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애사비 뷰티식초가 피부 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사이다비니거(ACV)의 자연 발효 성분이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단순한 음료를 넘어 뷰티 제품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최근 몇 년간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식이요법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을 원하는 소비자층이 확대되면서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뷰티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피부 건강을 위한 식초 활용법이 주목받으며 ‘뷰티비니거’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뷰티비니거는 기존 음료용 식초와 달리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포함한 제품으로, 클린 뷰티 트렌드와 맞물려 관련 제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애사비 뷰티식초는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피부 결을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AHA(알파하이드록시산)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각질 제거 및 피부 pH 밸런스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방법으로는 세안 후 물과 1:1~1:3 비율로 희석해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다만, 애사비 뷰티식초는 산도가 높아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 전 패치 테스트가 권장되며,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보습이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토너, 클렌저, 마스크팩 등으로 개발된 제품들이 연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사비 뷰티식초가 피부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모든 피부 타입에 동일한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므로 신중한 사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특정 피부 고민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사비 뷰티식초가 건강 음료에서 스킨케어까지 확장되면서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제품의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