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여러 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기부가 이어지며 온기를 나누고 있다.
중앙탑면 향기누리봉사회는 24일 설 명절을 맞아 홀로노인 50가구에서 떡국떡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좋은밭에서 떡 기부 행사를 진행하며 설 명절 음식나눔을 이어갔다.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70가구에 떡국떡과 만두으로 꾸려진 '설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을 응원했다.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권(100만원 상당)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수주공아파트 내 홀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장애인 가구(25가구)를 방문해 가래떡을 전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설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충주시에 훈훈한 온정의 소식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