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80명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발대식을 한 단원들은 4개 팀이 다음달 1~18일 3주간의 현지에서 나무심기, 환경정비, 환경교육, 기후행동 캠페인,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과 교류 행사를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곳 다보스 포럼에서는 전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모여서 다양한 논의를 하는데 큰 주제 중 하나가 기후변화 대응이다. 앨 고어 등과 만나 경기도의 노력을 알렸고 함께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가장 앞장선 정책들을 펴왔고 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앞으로 특사단원들의 역할이 정말 크다. 자부심을 갖고 좋은 성과 거두고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