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민주당 선전선동 능한 정당"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방미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서부지방법원 월담 선처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방미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서부지방법원 월담 선처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선전선동에 능한 정당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방미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서울서부지방법원 월담 선처 관련 질문에 "지난 18일 밤에 8시 넘어 갔고 마포경찰서 앞에서 한 어머니까 아들을 포함 17명이 잡혀갔다며 울면서 얘기하는데 국회의원이 도망가야 하느냐, 당연히 알아봐줘야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제가 아는 분에게 해봤더니 17명 중 14명은 남성이고 3명은 여성인데 다 신원확인하고 조사한 후 석방할 것이라고 답변 받아서 그분들에게 그 얘기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 어머니가 연락이와서 제가 강남서장에서 전화했고 제가 압력을 넣는다고 풀려나겠느냐, 어떤 절차에 의해서 풀려난 것이고 사실 국회의원이라면 엄마와서 울며 불며 하는데 어떻게 도망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윤상현 의원은 "그 다음날 폭력 시위로 번졌는데 저는 폭력은 반대 하는 입장이고 그 다음에 미국에서 보니 민주당이 윤상현이 선전선동했다 제명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전화해서 알아봐준 것이 무슨 불법점거하고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식으로 따지면 12월 20일경 전농의 남태령 트랙터 시위에 국회의원들이 가서 길을 풀어달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럼 이사람들도 같이 제명해야 한다"며 "저는 민주당 의회 폭거에 대항하는 증거로써 제명당하는 영광을 가져도 좋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같이 제명당하자, 좋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서부지법 사태에 대해서 민주당 선전선동에 기승하는 언론을 보면서 깜짝놀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