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김영재 기자 = 전주시체육회(회장 박지원)와 여성체육위원회(위원장 이일순)는 지난 1월 23일 북전주역 일원에서 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600여 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지원 전주시체육회 회장, 이일순 여성체육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과 이사들, 그리고 전주 연탄은행 윤국춘 대표를 비롯해 약 5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취약계층의 난방 문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추운 겨울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이 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체육회와 여성체육위원회가 힘을 모은 것이다.
박지원 전주시체육회 회장은 “우리 가까운 이웃 중에도 여전히 연탄이 필요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나눔이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일순 여성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열악한 가정이 많습니다. 이러한 나눔 행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을 돌아보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의 난방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