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허위조작감시단장은 24일, 민주당에 대한 끔찍한 테러위협 게시자에 대해 살인예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파출소 신고 건에 따르면 1월 19일 서부지법 폭동 이후 온라인상 특정인물에 대한 살해, 테러, 협박 글이 많이 제보되었다"며, "이중 일부는 단순 협박을 넘어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 살인을 유도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1월 22일, 김병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에 대한 끔찍한 테러위협 사례를 소개하며, "민주당 인사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당사, 국회, 헌법재판소 관련된 내용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지역에 대한 경호, 경비를 강화해달라"고 경찰에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김동아 의원은 온라인상 살인 및 테러 예고글 게시자에 대한 수사 의뢰서와 민주당 인사에 대한 테러글 게시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경찰청에 접수했다.
김동아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폭력으로 위협하는 위법적 행태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조직적인 테러위협 행위를 근절하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온라인상에 여전히 테러위협과 허위조작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마음을 함께 모아달라"고 호소했다